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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La Vida~ 창작 쇼 뮤지컬 프리다 칼로

Viva~La~Vida 2023. 8.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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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 나의 카톡 메시지 끄트머리에 자주 붙는 글귀다. 멕시코에 와서 가장 먼저 여행을 한 곳 역시 프리다 칼로 박물관이었다. 프리다 칼로에 관한 개인적인 글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반가운 창작 쇼 뮤지컬, 굴곡진 삶 살다 간 프리다 칼로의 뮤지컬 소식을 전한다.

 

창작쇼 뮤지컬 프리다
창작쇼 뮤지컬 프리다. 사진-스타 투데이

 

창작 쇼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 공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멕시코의 전설적인 화가이자 혁명가인 '프라디 칼로'(1907~1954)의 격정적이고 불꽃같은 삶을 그려낸 창작 쇼 뮤지컬 '프리다'의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됐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프리다 공연 김히어라
김히어라 KBS2 최정훈의 밤의 공원 출연 예고 이미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출처 : 매일안전신문

 

프리다 칼로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다

초연 당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한데 이어,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마다 상위권에 랭킹 되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폭발적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굴곡진 삶의 환경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에게 아주 예쁜 힐을 신겨주고 싶었다. 그러면 사실적으로 풀면 안 되기 때문에 죽기 전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파노라마를 '쇼' 형식으로 보여줬다."

 

창작 뮤지컬 프리다 칼로 공연
창작 뮤지컬 '프리다' 시연 장면. 사진/뉴스1 김정한 기자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은 프리다 칼로가 인생의 온갖 고통 속에서도 환희의 삶을 피워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프리다 칼로의 삶 그린 창작 뮤지컬

인생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억압, 그리고 이를 딛고 일어나는 희망과 의지 등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하며 지난해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시연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추정화 연출은 "비극적인 삶을 살면서도 여전히 삶을 축복하고 떠난 프라디 칼로의 삶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프리다 창작뮤지컬 출연진
창작 뮤지컬 프리다 출연진. 사진 뉴스1 김정한 기자

 

시연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추정화 연출은 "비극적인 삶을 살면서도 여전히 삶을 축복하고 떠난 프라디 칼로의 삶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초연 당시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한데 이어,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마다 상위권에 랭킹 되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폭발적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추정화 연출 프리다 창작뮤지컬 공연
비극적인 삶,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 주연 김히어라. 사진-스타뉴스

 

멕시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다. 그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오른쪽 다리의 장애를 지니고 살았다. 18세 때는 교통사고로 척추와 오른쪽 다리와 자궁을 크게 다쳤다. 1925년 연인이자 동료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1886~1957)와 2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1939년 디에고와 이혼했다가 1년 뒤에 재결합했다. 두 차례의 유산을 겪었고, 1954년 폐렴이 재발해 사망했다. 멕시코 지폐 500페소에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앞면과 뒷면에 각각 담겨 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창작 뮤지컬 프리다 공연. 사진-EMK뮤지컬 컴퍼니

 

올여름 최고의 뮤지컬 프리다 역 배우 김 히어라

프리다 역의 배우 김히어라, 김소향, 알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리다 칼로의 여성으로서의 순탄치 않은 삶을 그리고 있음에도 안무는 화려하고, 선율은 강렬하며, 대사는 격정적이다. 출연자들의 정교한 안무와 힘 있고 노래가 관객들을 압도한다.

 

올여름 최고의 뮤지컬 프리다 역 배우 김 히어라
올여름 최고의 뮤지컬 프리다 주역 김히어라. 사진-스타뉴스

 

김히어라 코르셋 무장한 프리다 칼로

이번 작품에는 프리다 역의 김소향·알리·김히어라 외에도 레플레하 역에 전수미·리사·스테파니·데스티노 역에 임정희·정영아·이아름솔, 메모리아 역에 최서연·박시인·허예진·황우림 등이 캐스팅됐다. 작곡·편곡·음악감독은 허수현이, 안무는 김병진이 맡았다.

 

프리다 역 김히어라 코르셋 공연
프리다 역 맡은 배우 김히어라 코르셑 입고 열연. 사진-스타뉴스

 

프리다 칼로의 여성으로서의 순탄치 않은 삶을 그리고 있음에도 안무는 화려하고, 선율은 강렬하며, 대사는 격정적이다. 출연자들의 정교한 안무와 힘 있고 노래가 관객들을 압도한다. 배우 김히어라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화려한 안무 강렬한 대사 프리다 뮤지컬
화려한 안무 강렬한 선율 프리다 창작뮤지컬. 사진-Newsen

 

질의응답 시간에 프리다의 역을 맡은 배우 3명은 프리다 칼로라는 인물을 통해 각자 느낀 인생의 의미를 전했다. 김소향은 "찰나의 순간 환희로 사는 것", 알리는 "넋두리는 때려치우고 열심히 사는 것", 김히어라는 "오늘도 수고했다고 말할 정도로 치열하게 살아내야 하는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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